10원짜리 원료값 15원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김성수 기자
수정 2005-10-05 00:00
입력 2005-10-05 00:00
10원짜리 동전의 소재(素材)로 쓰이는 구리와 아연의 국제시세가 폭등하면서 10원짜리 동전의 소재 가격이 액면가의 1.5배까지 높아졌다.

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런던시장(LME)에서 구리의 가격은 지난달 29일 기준으로 t당 3974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2003년 (2318달러)보다는 71.4%나 급등한 것이다. 아연은 t당 1410.5달러로 연중 최고치를 나타냈다.

10원짜리 동전은 구리 65%, 아연 35%의 비율로 제조된다.

국제원자재 시세를 기준으로 한 10원짜리 동전의 소재가격은 지난 2003년 말 개당 9.0원에서 지난해 6월 말에는 9.7원으로 높아졌으며 지난해 말에는 12.1원으로 급등했다.

소재가격이 동전의 액면가격을 능가하는 이른바 멜팅포인트(Melting Point) 돌파 현상이 발생한 것이다.

여기에 올들어 중국의 각종 원자재 수입이 급증하면서 구리와 아연가격이 계속 폭등,10원짜리 동전의 소재가격은 개당 15원 안팎으로 높아졌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05-10-05 1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