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유종의 美’ 3연승 부탁해요
박록삼 기자
수정 2005-09-30 00:00
입력 2005-09-30 00:00
스타트는 ‘깜짝 히어로’ 김선우가 끊는다. 지난 25일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에서 생애 첫 완봉승을 달성하며 홈팬들을 열광케 했던 김선우는 메이저리그 ‘좌완 특급’ 톰 글래빈을 상대로 시즌 7승에 도전한다.
지난 8월 콜로라도 이적 이후 5연승 행진 중인 김선우가 완봉승에 이어 글래빈마저 잡을 경우 그의 주가가 폭등하며 내년 빅리그 출발을 예약하게 된다.
다음달 1일에는 김병현이 메츠의 크리스 벤슨과 맞대결을 펼친다.5승11패, 방어율 4.87을 기록 중인 김병현은 이번 시즌 마지막 등판에서 강한 인상을 심어야 한다. 올시즌 직후 열리는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몸값을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서재응은 2일 마지막 주자로 나서 릴레이를 ‘V’로 마무리할 각오다. 서재응은 이날 콜로라도의 새내기 마이크 에스포지토와 선발 격돌한다.
7승2패, 방어율 2.67의 서재응은 지난 5일 플로리다와의 원정경기 이후 타선의 지원 부족과 불펜 투수의 부실로 4경기 동안 1승도 추가하지 못한 채 1패만을 기록했다. 내년 시즌 선발진 한 축을 확실히 보장받기 위해서는 1패, 방어율 7.71로 부진한 에스포지토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2005-09-30 23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