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중계] 경찰봉 - 죽창 등장… 朴대표 100m사격 명중
박준석 기자
수정 2005-09-27 07:39
입력 2005-09-27 00:00
●한나라당 이인기 의원은 26일 경찰청 국감에서 시위현장에 빈번하게 등장하는 ‘죽봉’과 ‘죽창’을 들고 나와 시범을 보였다. 길이 2.5m의 죽창과 1.25m짜리 경찰봉을 비교하면서 “전경들의 경찰봉은 길이 면에서 죽창을 막기에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
손원천기자 angler@seoul.co.kr
●충남 계룡대 육군본부 국정감사에선 국방위원들이 오후 질의에 앞서 계룡대 사격장에서 K2 소총 사격시범을 했다. 한나라당 박근혜 의원은 모두 3발을 쐈는데 첫 발이 100m 앞의 표적을 정확히 맞혔다. 실제 사격은 처음인 박 의원은 “모두 10발을 쏘도록 했지만 뒷분들도 사격을 해야 하기 때문에 3발만 쏘았다.”고 말했다.
●국방위 의원들이 다음달 5일 국정감사의 일환으로 독도를 방문한다. 국회의원들이 개별적으로 독도를 방문한 적은 있지만 국회 상임위 차원의 공식 방문은 처음이다. 독도 경비는 경찰 담당이어서 국회 행정자치위 소관이지만 독도의 상징성 등을 고려해 국방위 소속 한나라당 박진 의원이 해군부대에 대한 국정감사 중 방문을 제안해 성사된 것이다.
●한국도로공사에 대한 국회 건교위 국정감사에서 위원들은 고속도로 운영 특혜시비와 행담도 개발에 대한 총체적 부실을 집중적으로 성토했다. 한나라당 정갑윤·허천 의원은 “도공이 지난해 지어진 중부내륙선 문경·괴산, 중앙선 원주, 동해선 구정·옥계 등 11개 휴게소 운영권을 수의계약으로 내줬다.”며 “법적 근거 없이 내부 방침에 따라 한도산업에 휴게소 운영권을 부여한 것은 ‘제식구 배불리기’ 특혜”라고 지적했다. 민주당 최인기 의원은 “행담도 2단계 개발사업은 외자유치로 추진하려다가 검증 안된 김재복씨의 농간에 걸려든 사건”이라고 지적했다.
류찬희 박준석기자 chani@seoul.co.kr
2005-09-27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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