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 대법원장 체제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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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수 기자
수정 2005-09-15 00:00
입력 2005-09-15 00:00
국회는 14일 본회의를 열어 이용훈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통과시켰다.

국회는 이날 재적의원 297명 가운데 277명이 참석,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해 찬성 212, 반대 61, 기권 3, 무효 1표로 이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가결했다.

이 신임 대법원장은 오는 23일로 임기가 끝나는 최종영 대법원장에 이어 6년 동안 대법원장직을 맡는다.

이 신임 대법원장은 지난 8∼9일 대법원장 후보로는 사상 처음으로 국회 인사청문 절차를 거쳐 대법원장으로서의 자질과 도덕성을 검증받았다.

전남 보성 출신인 이 신임 대법원장은 지난 62년 고등고시 사법과(15회)에 합격한 뒤 서울고법 부장판사, 서울지법 서부지원장, 대법관, 중앙선거관리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10월부터 정부공직자윤리위원장직을 맡아 왔다.

국회는 또 2004년 세입·세출과 기금, 예비비 결산안을 정부 원안대로 승인했다.

본회의에서 국회는 오는 22일부터 새달 11일까지 실시되는 국정감사 피감기관 461곳도 확정했다. 올 국감 대상기관은 지난해보다 5곳이 늘었고 국정원 부산지부, 국립고궁박물관, 국립수산과학원 등이 올해 처음으로 포함됐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2005-09-15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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