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과 수교 난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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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규 기자
수정 2005-09-13 00:00
입력 2005-09-13 00:00
|도쿄 이춘규특파원|9·11 중의원 총선거에서 압승한 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는 12일 북한과의 수교 문제와 관련,“단절된 교섭은 계속 진행시켜야 하지만 국교 정상화를 위해서는 극복해야 할 난관이 수없이 많다.”며 조기 북·일 수교에 회의적으로 말했다. 이런 발언은 임기내 북한과 국교 정상화를 추진하겠다고 하던 그동안의 입장에서 다소 물러선 것이다.

고이즈미 총리는 이날 자민당사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세 번째 북한 방문 가능성에 대해 “남은 임기 1년 동안 갈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고 말했다. 그는 자민당 총재 임기연장론을 부정하면서 총리 지명과 우정민영화 관련법안 통과를 위한 특별국회를 오는 21일 소집하기로 했다. 오카다 가쓰야 대표가 선거 참패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민주당은 이날 당직자회의에서 17일 중·참 양원 의원총회를 열어 후임 대표 선출을 위한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자민당은 이날 새벽 끝난 중의원 총선거 최종 개표 결과 296석을 확보했다.

tae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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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9-13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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