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지수 5개월째 내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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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하 기자
수정 2005-09-09 00:00
입력 2005-09-09 00:00
고유가에다 생각만큼 회복되지 않는 내수경기 등으로 소비심리가 계속 나빠지고 있다.‘8·31 부동산대책’이 고소득층의 소비심리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통계청이 8일 발표한 8월 소비자 기대지수는 94.8로 지난 3월(102.2) 이후 5개월 연속 하락세다. 소비자 기대지수는 6개월 뒤의 경기나 생활형편 등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는 것이다.100을 넘으면 6개월 뒤의 경기가 지금보다 나아질 것으로 보는 소비자가 부정적으로 보는 소비자보다 많다는 뜻이다.

연령별로는 30대만 전월보다 상승,98.3을 기록했다. 다른 연령대에서는 전월보다 모두 떨어졌지만 20대는 103.8로 기준치를 넘기는 했다.

소득계층별로 보면 월평균 소득 400만원 이상의 고소득층은 기대지수가 102.3으로 기준치 100은 넘었으나 전월(106.6)보다는 줄었다. 월평균소득 300만원대와 100만원대,100만원 미만대에서는 전월보다 상승했으나 기준치 100에는 미치지 못했다.

특히 자산 중 주택 및 상가 평가지수는 8월 94.9로 전월(97.1)보다 큰 폭으로 내렸다. 주택 및 상가 평가지수는 지난해 12월부터 오름세를 지속하다 지난달 옆걸음을 쳤다. 토지 및 임야도 99.6으로 전월(101.4)보다 떨어졌다.

전경하기자 lark3@seoul.co.kr

2005-09-09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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