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터의 부조리한 세계로
이순녀 기자
수정 2005-09-08 00:00
입력 2005-09-08 00:00
첫 작품인 극단 가변의 ‘콜렉션’(11일까지, 연출 송형종)은 하룻밤 사이에 벌어진 불륜 사건에 대한 등장인물의 어긋나는 진술을 다룬 연극. 이어 13∼18일 무대에 오를 극단 와우의 ‘귀향’(연출 장경욱)은 아버지, 형제 등이 며느리이자 형수인 한 여성을 창녀 대하듯 하는 내용을 다뤄 인간의 보편적 욕망을 표현한다.
극단 혼이 20∼25일 공연할 ‘핫 하우스’(연출 송현옥)는 인간관계를 ‘지배와 굴종의 파워게임’으로 해석하면서 권력의 본질을 성찰한다. 마지막 작품인 극단 원의 배신(27∼10월2일, 연출 정경숙)은 혼외정사, 불륜이 소재다. 배우 조민기, 이승비가 출연한다.(02)762-0010.
이순녀기자 coral@seoul.co.kr
2005-09-08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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