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표·어음 ‘날씬’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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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수정 2005-08-30 08:33
입력 2005-08-30 00:00
수표와 어음이 20년만에 날씬한 모양으로 바뀐다.29일 한국은행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2개 금융기관의 수신업무담당 부서장들은 지난 25일 은행연합회 산하 수신전문위원회를 열어 자기앞수표와 당좌수표, 가계수표, 약속어음 등의 양식을 바꾸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현재 가로 157㎜, 세로 71㎜인 수표와 어음의 규격이 가로 160㎜, 세로 68㎜로 바뀐다. 가로는 더 길어지고 세로는 줄어들면서 전체적으로 더 날렵한 모양이 된다.



수표와 어음의 크기를 바꾸기로 한 것은 내년 초부터 도입되는 새 은행권의 규격과 보조를 맞춘 것이다. 한국은행 정남석 발권정책팀장은 “새 수표의 규격은 중·장기적으로 도입할 예정인 5만원권,10만원권과 세로 길이가 같기 때문에 현금·수표자동입출금기(ATM)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은행연합회는 현재 수표 및 어음의 용지 재고가 바닥날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연말이나 내년 초쯤 새로운 디자인의 용지를 도입키로 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05-08-30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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