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in] 밥통 채운 대통령… 밥통 태운 대통령…
김상연 기자
수정 2005-08-24 00:00
입력 2005-08-24 00:00
전두환 전 대통령은 “미제 밥통에 양식까지 가득해서 부하들 모두 불러 잔치하면서 배불리 나눠 먹은 사람”으로 정리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에 대해선 “밥통에 밥은 없고 누룽지만 남은 경우”라고 했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밥통에 누룽지 한 조각 남아 있지 않아 나중에 어떻게 되건 밥통이라도 외국에 팔아 살림했다.”고 했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양식은커녕 밥통마저 없어 카드빚을 내 현대식 전기밥통을 마련했다.”고 정리했다.
노무현 대통령에 대해선 “마침 새로 산 전기밥통을 코드 맞는 사람들과 성능 시험해 본다고 가동했는데,220V에 꽂아야 할 코드를 110V 코드에 꽂아 전기밥통이 타버린 경우”라고 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2005-08-24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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