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상류 어름치 되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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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호 기자
수정 2005-08-18 07:50
입력 2005-08-18 00:00
금강 상류지역에 어름치(천연기념물 238호)가 20여년 만에 다시 돌아온다. 북한강·남한강·임진강 등 큰 하천의 최상류 지역에 소수 개체가 남아 있지만 금강에서는 오래 전 멸종된 것으로 알려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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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름치
어름치
17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어름치 복원기술을 개발해 온 순천향대학교 방인철 교수 등 연구진은 금강 상류의 어름치 복원을 위해 치어 1만여마리를 18일 전북 무주군 무주읍 대차리 금강 최상류 지역에 방류하기로 했다. 어름치는 강 최상류의 1급수 지역에 살며 급류가 형성되는 여울에 산란한 뒤 알을 보호하기 위해 자갈을 물어다 산란탑을 쌓는 독특한 습성을 가진 우리나라 고유종이다.1970년대 후반 개체수가 급감해 1978년 종(種) 자체가 천연기념물 제259호로 지정됐으며, 금강 상류의 어름치는 1972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었다.

박은호기자 unopark@seoul.co.kr
2005-08-18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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