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에 나트륨 가장 많다
강충식 기자
수정 2005-08-17 00:00
입력 2005-08-17 00:00
식품의약품안전청이 16일 발간한 ‘식품영양 가이드-나트륨편’에 따르면 나트륨 함량이 많은 대표적인 음식으로 칼국수가 뽑혔다. 칼국수 1그릇에는 나트륨이 2900㎎ 들어 있어 세계보건기구(WHO)의 하루 나트륨 섭취 권장량인 2000㎎보다도 많다. 가락국수(우동)나 라면도 2100㎎이나 된다. 반찬류 중에는 자반고등어찜 한 토막(1500㎎), 패스트푸드류 가운데는 피자 한 조각(기준 1300㎎)이 나트륨 과다함유 음식으로 꼽혔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하루 나트륨 섭취량은 4900㎎(소금 12.5g)에 달해 WHO 권장량의 2.45배에 달한다. 나트륨 과다 섭취는 고혈압과 심장·혈관계 질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식약청은 간장, 고추장, 된장, 화학 조미료, 베이킹파우더는 나트륨 함량이 많아 음식을 조리할 때 주의해서 넣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짠맛을 내는 양념 대신 고춧가루·후추·마늘·생강·겨자·식초 등으로 맛을 내는 것이 좋고, 국이나 찌개는 먹기 전에 간을 하면 나트륨 섭취를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2005-08-17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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