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면세담배 2009년 폐지
이지운 기자
수정 2005-08-03 00:00
입력 2005-08-03 00:00
국방부는 2일 창군 이래 병사들에게 보급해온 값싼 면세담배가 흡연을 조장한다는 국민적 여론이 확대됨에 따라 이같은 방침을 세웠다고 밝혔다.
현재는 병사 1인당 ‘디스’ 담배의 경우 시중가보다 10배가량 싼 250원에, 월 15갑씩 구입할 수 있다.
그러나 내년부터는 매달 10갑으로 줄어들고 2007∼2008년에는 다시 5갑으로 축소된 뒤 2009년 지급이 전면 중지된다.
흡연 병사들은 시중가로 담배를 사서 피울 수밖에 없어 경제적 압박을 받게 되는 등 부작용도 일부 우려되고 있다. 국방부는 병사들의 흡연율이 2003년도 66%에서 올해 4월 현재 59.2%로 감소했지만 여론과 군 장병의 건강 등을 고려해 면세담배 제도를 폐지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지운기자 jj@seoul.co.kr
2005-08-03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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