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무기 기폭장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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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7-30 00:00
입력 2005-07-30 00:00
|모스크바 연합|북한은 아직 사용할 만한 핵무기를 갖고 있지는 않지만 핵무기 개발의 마지막 단계로 통하는 ’기폭장치‘를 완성한 상태라고 28일 인테르팍스 통신이 6자회담에 정통한 외교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인테르팍스는 현 단계에서 북한이 핵무기를 보유, 보관하거나 사용을 위한 준비는 돼있지 않지만 지난 2월 핵무기 보유를 선언한 뒤 중국측에 기폭장치를 개발한 사실을 통보했다고 전했다.

기폭장치는 원자폭탄이 정확한 시간에 터질 수 있도록 평소에는 핵분열 반응이 일어나지 않도록 핵물질을 분리했다가 원하는 순간에 핵물질들을 결합시켜 폭발을 일으키는 것으로 핵무기 개발에서 마지막이자 가장 중요한 단계로 여겨지고 있다. 해당 소식통은 “지난 2월 북한이 분명한 핵 강국이 됐음을 선언한 이후 북한 당국은 중국측에 핵무기에서 가장 복잡한 부분인 기폭장치를 성공리에 개발했다는 점을 설명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2005-07-30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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