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 “영업비밀 샌다” 신한카드에 ‘스카우트 소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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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구 기자
수정 2005-07-26 00:00
입력 2005-07-26 00:00
금융권에 ‘스카우트 소송’이 번지고 있다.

2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LG카드는 자사 신용관리팀에서 근무하던 K(34)씨가 신한카드로 자리를 옮기자 “LG카드의 고객 신용관리 노하우가 신한카드로 넘어갈 가능성이 높다.”며 지난 22일 서울중앙지법에 영업비밀 침해행위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냈다.

LG카드는 신청서에서 “K씨는 2002년 7월 LG카드에 입사해 신용관리팀에서 고객의 소비행태 등을 분석, 신용한도를 부여하는 업무(스코어링)를 담당하다 신한카드로 옮겼다.”면서 “K씨는 입사 당시 퇴직 후 2년간 경쟁사 및 동종업체에 종사하지 않겠다는 서약을 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에는 신한은행이 자사 파생상품 마케팅 직원 3명을 스카우트해간 제일은행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법에 영업비밀침해행위 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2005-07-26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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