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관광프로그램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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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기자
수정 2005-07-15 00:00
입력 2005-07-15 00:00
문화관광부와 국정홍보처가 각각 해외에 두고 있는 해외문화원과 문화홍보원이 통합된다. 또 금강산과 함경북도 칠보산·개성·백두산 등을 남쪽의 설악산·경주 등과 연계하는 관광프로그램 개발이 추진된다.

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은 14일 출입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이원화되어 있는 해외 문화홍보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두 기관을 문화원으로 통합 운영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해외문화원은 뉴욕과 LA·도쿄·파리 등 4곳, 해외홍보원은 오사카·오타와·워싱턴·모스크바·베이징·베를린 등 6곳이 운영 중이다.

정 장관은 “올 연말까지 문화원 통합을 위한 법적·행정적 절차와 대상지역 조정 등을 마무리짓고 내년부터 새로운 문화원을 설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운영 중인 4곳 이외에 새로 문화원이 설립되는 지역으론 영국 런던이 1순위로 확정적이며, 캐나다·남미와 동남아 지역도 유력하다. 정 장관은 또 “오는 9월 열릴 남북 장관급 회담에서 남북 연계 관광 프로그램 개발을 공식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 장관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칠보산 관광에 대해 자주 언급한 데다, 현대그룹도 철원을 경유하는 내금강의 장안사 코스, 백두산 관광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어 성사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신문유통원 설립에 대해서는 올 연말 발족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연말까지 재단법인 형태의 유통원이 발족하기 위해선 내년도 정부 예산에 이를 반영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8월 말까지 정부 출연 규모 및 신문사 부담 문제 등 세부상황을 마무리지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2005-07-15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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