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와 전쟁’ 성북구 “이번엔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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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용 기자
수정 2005-07-09 00:00
입력 2005-07-09 00:00
‘담배와의 전쟁’을 벌이고 있는 성북구가 이번엔 ‘폭음’과의 한판 승부에 나섰다.

서울 성북구(구청장 서찬교)는 7일 건전한 회식문화 정착을 위해 구청 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5NO 절주운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5NO’는 ▲술권하지 않기▲잔돌리지 않기▲건배 제의 안하기▲폭탄주 제조 안하기▲술자리 2·3차 연속 참여 안하기 등 술자리에서 하지 말아야 할 다섯가지 항목이다.

구는 이미 지난 5일 6급 이상 공무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 대강당에서 절주헌장 낭독 및 결의대회를 가졌다. 서찬교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과도한 음주·회식문화는 개인의 건강을 해치는 것은 물론 업무의 효율성과 조직의 인화단결을 저해한다.”고 전제한 뒤 “이제는 공무원들이 먼저 나서서 바꿔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구는 음주·식사 위주의 구청 회식을 영화·연극 관람, 스포츠 등 다양한 형태로 바꾸는 한편, 자원봉사활동이나 소모임 등도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김기용기자 kiyong@seoul.co.kr

2005-07-09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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