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 캐러멜’ 씹은 박지성
박록삼 기자
수정 2005-07-05 00:00
입력 2005-07-05 00:00
박지성은 4일 잉글랜드 출국을 앞두고 정몽준 회장 등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들에게 인사차 들렀다가 이같은 봉변을 당했다.
축구협회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사무국 탁자에 놓여 있던 캐러멜을 먹었는데 느낌이 이상해 뱉어보니 하얀색의 나방 유충이 발견됐다는 것이다.
협회 관계자는 “박지성이 무심코 캐러멜을 먹었는데 벌레가 있다며 뱉어냈다.”면서 “함께 있던 협회 관계자들 모두 당혹스러웠다.”고 말했다.
‘벌레 캐러멜’을 만든 C사측 관계자는 이날 파문의 조기 차단을 위해 부랴부랴 축구협회를 찾았다. 그는 “고온 처리와 질소 포장을 하기 때문에 제조 과정에서는 들어갈 수 없고, 다만 유통 과정에서 캐러멜의 포장 재질을 뚫고 가끔씩 벌레가 침투하는 경우가 있다.”면서 “박지성 선수측에 사과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2005-07-0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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