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종합검진 받는다
이효연 기자
수정 2005-06-30 00:00
입력 2005-06-30 00:00
조사팀은 당초 지난 28일 독도에 들어갈 예정이었으나 장맛비와 강풍으로 뱃길이 열리지 않아 울릉도에서 독도행을 기다리고 있다.
조사팀은 ▲독도 암석의 성분·종류 및 생성 연도 ▲독도 내부·외부 균열 상태와 균열 진행 정도 ▲독도 절벽의 낙석 위험 및 붕괴 가능성 ▲독도 경비대 청사와 탐방로 등 시설물의 안정성 등을 평가한다. 독도의 균열 상태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몇차례 간헐적인 조사가 있었으나 독도 전반의 상태와 관련한 종합적인 정밀진단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양수산부의 용역의뢰를 받은 한국지질자원연구원과 한국지반공학회는 지반·지질 전문가 30여명을 1년 동안 30여차례 독도에 보내 독도 균열의 원인을 다각도로 조사하게 된다. 조사결과는 보고서로 만들어 해양수산부와 문화재청 등에 제출하게 된다.
경북 울릉군은 독도 개방과 더불어 5700억원의 예산을 3년 동안 투입, 울릉도와 독도를 우리나라 대표 관광지로 개발한다는 목표로 정부 관계 부처에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고 있다.
특히 울릉도∼독도간 여객선 정원은 215명이지만 문화재청이 지정한 입도 가능 인원이 하루 70명뿐이어서 배에 남아 있어야 하는 상당수 관광객의 항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
울릉도 이효연기자 belle@seoul.co.kr
2005-06-30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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