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짝퉁 에어컨’ 비상
류길상 기자
수정 2005-06-28 07:13
입력 2005-06-28 00:00
아시아권에서 생산된 것으로 추정된 모방제품은 제품 및 포장지의 LG브랜드와 라벨을 교묘하게 모방했을 뿐만 아니라, 내외부 포장에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를 크게 인쇄하는 등 한국 제품임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이에 앞서 LG전자는 자사 에어컨의 ‘3면 입체 냉방 디자인’을 도용한 중국의 신페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고 전자레인지 센서기술을 무단 도용한 중국업체 갈란츠에도 경고장을 발송하는 등 세계 곳곳에서 ‘짝퉁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
LG전자는 특허협상권 및 법적 대응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2007년까지 150명의 특허전담인력을 300명으로 확대하고 현재 50여명인 법무전담인력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미국 특허등록도 현재 2000여건에서 2010년 5000여건으로 늘릴 계획이다.
류길상기자 ukelvin@seoul.co.kr
2005-06-28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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