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율 0% 예금상품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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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구 기자
수정 2005-06-28 00:00
입력 2005-06-28 00:00
초저금리 기조의 장기화로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이자율이 ‘0%’인 예금상품까지 나왔다.

제일은행은 27일부터 일부 예금상품의 이자율을 하향 조정해 적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자유저축예금 상품인 ‘세이프저축예금’ 가운데 예금 잔액(평잔 기준)이 50만원 미만인 계좌에 대해서는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다.

또 종전 연 0.2%의 이율을 적용했던 평잔 5000만원 이상의 계좌에 대해서는 27일부터 연 0.1%의 금리를 지급하며,50만∼5000만원의 계좌에 대한 이율은 현행 0.1%를 유지한다.

보통예금과 기업자유예금에 대해서도 종전에는 평균잔액에 상관없이 연 0.1%의 이자율을 적용했으나 27일부터는 평잔 50만원 미만의 계좌에 대해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다.

하나은행도 그동안 자유저축예금 계좌에 대해 잔액에 관계없이 연 0.2%의 이율을 적용해 왔으나 지난 20일부터 평균잔액이 5000만원 미만인 계좌에 대해서는 연 0.1%의 이자율을 적용하고 있으며,5000만원 이상인 계좌에 대해서만 연 0.2%의 이자를 지급하고 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2005-06-28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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