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 164곳 주말진료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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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충식 기자
수정 2005-06-27 00:00
입력 2005-06-27 00:00
주5일제가 확대 시행되더라도 병·의원의 주말 진료는 계속 유지된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주5일제가 7월부터 300인 이상 고용병원으로 확대 실시됨에 따라 의료서비스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건의료서비스 유지대책’을 발표했다. 대책에 따르면 종사자 300인 이상 규모의 164개 민간병원은 진료과별·부서별 격주휴무 또는 탄력근무제 운영 등으로 토요일 외래진료를 유지시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24시간 응급의료기관의 비상진료체계가 강화된다.

국립대병원과 지방의료원 등 공공병원은 격주근무제를 활용, 토요 진료를 시행하고 응급실도 차질없이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소 등 보건의료기관은 원칙적으로 토요진료체계를 유지하되, 지역 민간의료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탄력적으로 운영토록 했다. 휴무할 경우에는 상황실과 비상연락체계 등을 운영해 환자들에게 진료가능한 의료기관 및 약국 운영상황을 안내하도록 했다.

응급의료서비스는 최소수의 당직의료기관과 당번양국을 지정해 차질없이 제공하고,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진료과목과 의료진을 최소한으로 운영할 수밖에 없어 주말 의료공백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농어촌 등 민간의료기관이 부족한 지역은 의료 사각지대에 처할 가능성도 높다는 지적이다.

주말 응급진료 행동요령

가까운 병·의원을 발견하지 못할 경우, 보건소 상황실이나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한 방문 전에 진료 여부를 확인하도록 한다. 농어촌 지역의 환자는 비상연락망을 이용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응급처치가 필요한 경우에는 전국 응급의료정보센터 전화안내(국번없이 1339, 휴대전화 사용시 지역번호+1339)를 이용하거나 119를 이용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강충식기자 chungsik@seoul.co.kr

2005-06-27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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