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2005] 박주영 “일단 푹 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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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수 기자
수정 2005-06-25 11:00
입력 2005-06-25 00:00
‘주영이의 플레이를 보려면 며칠만 더 기다리세요.’

‘축구천재’ 박주영(20·FC서울)이 아쉽게 25일 인천과의 원정경기에 빠진다.

박주영은 지난달 22일 전남전을 끝으로 K-리그 경기를 일단 접고 월드컵 최종예선, 세계청소년 축구대회에 연이어 참가했다가 지난 20일 귀국했다. 원래는 몸상태를 봐서 25일 선두 인천과의 주말경기를 통해 한달여만에 K-리그에 복귀할 계획이었지만, 이장수 감독이 막판에 아예 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특별한 부상은 없지만 청소년대회에서 왼쪽 팔꿈치가 빠지는 등 정상컨디션이 아니라는 점을 감안해 선수보호차원에서 배려한 결정이라는 것.

박주영은 귀국 이틀째인 지난 21일부터 근력강화 등 가볍게 몸을 푸는 재활훈련을 했고,23일부터는 정상적으로 팀훈련에 합류했다.

구단관계자는 “현재 아픈 데는 없지만 주말에 푹 쉬면서 한달여의 강행군으로 인한 피로를 더 풀라는 감독의 뜻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박주영의 K-리그 복귀무대는 오는 29일 저녁 8시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과의 홈경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05-06-25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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