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인신설 두달째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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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병철 기자
수정 2005-06-20 00:00
입력 2005-06-20 00:00
신설법인 수가 2개월 연속 감소한 반면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부도업체 수는 증가해 경기회복이 여전히 가시화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19일 발표한 ‘5월 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의 신설법인 수는 4497개로 전월 대비 136개 감소했다. 신설법인 수는 지난 3월 5403개에서 4월 4633개로 줄었었다.

이에 비해 전국 부도업체 수는 313개로 전월에 비해 17개 증가했다. 부도업체 수는 지난 3월 359개에서 4월 296개로 줄었다가 지난달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지난 4월 105개에서 5월에는 117개로, 서비스업은 117개에서 129개로 각각 12개씩 늘었으나 건설업 부도업체 수는 58개에서 55개로 줄었다.

부도업체 중에는 법인기업이 208개로 전월보다 1개 늘어나 비슷한 수준이었고, 개인사업자는 16명 증가한 105명이었다. 법인기업 중 대기업은 삼보컴퓨터가 작년 10월(1개사) 이후 처음으로 부도를 냈으며, 중소기업 부도건수는 지난 4월과 5월이 207개로 같았다. 지역별 부도업체 수는 서울이 전월보다 7개 늘어난 113개, 지방은 10개 증가한 200개였다.

주병철기자 bcjoo@seoul.co.kr

2005-06-2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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