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백만장자 23만 60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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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만 기자
수정 2005-06-20 00:00
입력 2005-06-20 00:00
|베이징 오일만특파원|중국에서 금융자산 100만달러가 넘는 ‘백만장자’의 수가 23만 6000여명에 달했다. 이들의 총 재산 규모는 9690억달러로 1조달러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메릴린치가 컨설팅업체 캡제미니와의 공동조사 결과를 토대로 최근 작성한 ‘세계 부유층 보고서’에 따르면 백만장자 클럽에 가입한 중국인 23만 6000명의 1인당 자산 보유액은 평균 410만달러(약 42억원)로 조사됐다.

2003년도 중국 1인당 평균 국민소득(1090달러)과 비교하면 무려 4000배가 넘는다. 중국의 심각한 빈부격차를 보여주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다.

메릴린치가 정의한 백만장자는 개인주택 등 부동산을 제외한 금융자산이 100만달러를 넘는 사람이다. 중국의 백만장자의 수는 한국의 6만 5000명에 비해 약 4배 가량 많다.

중국의 백만장자는 지난 2002년 21만 1000명에서 지난해 23만 6000명으로 전년 대비 12%가 늘어났다. 중국은 전 세계에서 백만장자가 가장 빠르게 늘어나는 국가 중 하나다. 고도성장과 장기호황으로 백만장자들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oilman@seoul.co.kr

2005-06-20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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