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플러스] “아시아 해커들 영국정부 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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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6-17 00:00
입력 2005-06-17 00:00
아시아 해커들이 영국 정부와 기업의 민감한 정보들을 빼내기 위해 조직적 공격을 퍼붓고 있다고 영국 국가기간시설보안조정센터(NISCC)가 16일 발표했다.NISCC는 통신·에너지·금융·보건·운송 부문의 300여개 국가기간시설과 관련된 기업과 정부 기관들이 지난 수개월동안 지능적이고 조직적인 해커들의 공격을 받아왔다고 밝혔다.

해커들은 관련 기관이나 기업의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보내 ‘트로이목마’ 계열의 바이러스를 유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트로이목마’는 이메일에 첨부된 파일을 열어보거나 이메일 내용 중에 있는 웹사이트 링크를 클릭하면 바이러스에 자동으로 감염돼 외부에서 컴퓨터에 저장된 정보를 은밀히 빼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NISCC 로저 커밍 국장은 “이는 단순히 해커 2∼3명이 안방에서 다른 사람의 은행 계좌번호 내역을 빼내는 수준이 아니다.”면서 “기관 정보를 빼낼 목적으로 극도로 조직화된 것”이라고 말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전했다.황장석기자 surono@seoul.co.kr

2005-06-1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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