古宅서 운치있는 하룻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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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찬규 기자
수정 2005-06-16 00:00
입력 2005-06-16 00:00
주5일제 시행 확대로 체험관광 수요가 늘어나면서 경북 안동지역의 고택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15일 안동시에 따르면 하회마을 34채를 비롯, 체험형 숙박시설로 활용할 수 있는 고택이 371채에 이른다. 문화재급이 171채, 일반 전통가옥이 200채이다.

올 들어 이들 고택에서 숙박한 관광객은 외국인 500여명을 포함,7800여명에 이른다. 지난해에는 모두 2만 5000여명이 고택체험을 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은 2000여명이다. 이같이 고택이 숙박 장소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은 고택마다 특성에 따라 서당 체험·전통놀이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 우리 고유의 전통생활을 체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정부의 고택 관광자원화 사업으로 선정된 전국의 고택 20채 가운데 안동에서 13채가 지정되었다. 안동시 관계자는 “전통가옥에서 하룻밤을 묵으면서 조상의 생활상을 체험하려는 가족들의 신청이 몰리고 있다.”며 “앞으로 체험형 고택을 늘리고 시설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동 한찬규기자 cghan@seoul.co.kr

2005-06-16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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