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판까지 고민하던 韓·日정상회담 20일 연다
박정현 기자
수정 2005-06-15 11:02
입력 2005-06-15 00:00
20일 韓·日정상회담
논의한다고 김만수 청와대 대변인이 14일 발표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14일 한·미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3부 요인과 각 정당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 오찬장으로 향하고 있다.
남상인기자 sanginn@seoul.co.kr
김 대변인은 이날 “정상회담에서는 바람직한 한·일관계를 위한 역사인식을 공유하고 북핵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위한 협력방안에 대해 폭넓게
협의할 것”이라면서 “정상간 심도있는 의견교환을 통해 올바른 한·일관계를 논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일 정상회담은
지난해 12월 일본의 가고시마에서 열린지 6개월만이고, 참여정부 출범 이후 7번째다.
한·일 정상회담은 지난달 초 모스크바에서 한·중, 한·러 정상회담과 지난주 한·미정상회담에 이어 이뤄지는 것으로, 북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 당사국 정상 회담의 마무리 성격도 갖고 있다.
노 대통령은 회담에서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고이즈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참배 등에 대한 일본의 자세변화를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
관계자는 “양국이 그동안 의제와 장소 등을 놓고 협의를 한 끝에 고이즈미 총리가 20일 서울을 방문, 당일 정상회담을 갖고 21일 오전 일본으로
떠나는 1박2일 방한일정으로 합의됐다.”고 말했다.
박정현기자 jhpark@seoul.co.kr
2005-06-15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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