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비정규 직원 정규직 전환 잇따라
이창구 기자
수정 2005-06-14 00:00
입력 2005-06-14 00:00
13일 은행권에 따르면 조흥은행은 근무태도와 실적 등을 근거로 비정규직 행원 70명을 선발, 지난 4월1일자로 정규직으로 전환시켰다. 우리은행도 이달 내로 30명 가량을 정규직으로 전환시키기 위해 지난 4일 비정규직 행원 400여명을 대상으로 은행실무 시험을 치렀다.
국민은행은 올해 안으로 50명의 비정규직 행원을 정규직화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밟고 있다. 하나은행 등 다른 은행들의 사정도 비슷하다. 이는 작년 7월 은행측과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이 체결한 공동단체협약에 따른 것으로, 협약에는 은행별로 일정 인원의 비정규직 행원들을 정규직화한다는 내용이 들어 있다.
금융노조에 따르면 전국 금융산업 종사자는 15만여명으로 이중 5만여명이 비정규직이며,8만여명은 정규직으로서 모두 노동조합에 가입돼 있다. 나머지 2만명 가량은 조합가입 대상이 아닌 간부직 행원 등이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2005-06-14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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