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예 무천은 고조선 풍속”
수정 2005-06-11 10:17
입력 2005-06-11 00:00
인천시립박물관 윤용구 박사는 지난 1907년 영국으로 반출된 중국 돈황문서(敦煌文書)에서 이같은 사료를 찾아냈다고 10일 밝혔다. 윤 박사는 돈황문서내 토원책부(兎園策府) 주석에 고조선의 풍속으로 10월에 제천행사인 무천이 열렸고, 출정에 앞서 소를 잡아 발굽의 형상으로 길흉을 점치던 우제점(牛蹄占)이 있었다는 기록을 새로 발견했다고 말했다. 현재까지 국사 교과서에는 고조선 이후 동예가 무천, 부여는 영고(迎鼓), 고구려 동맹(東盟)이란 제천의식을 지낸 것으로 실려 있다.
또 당나라가 고구려 침공의 여론몰이를 위해 과거시험에 정벌 방법 등을 출제한 문헌도 국내 학계에서는 처음 발견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2005-06-1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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