駐濠한국대사관에 백색가루 소포
수정 2005-06-10 07:01
입력 2005-06-10 00:00
AP통신은 5개국 공관이 잠정 폐쇄됐으며, 우선 영국과 일본 공관에 배달된 소포를 분석한 결과 유해성분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호주 여인이 대마초 소지 혐의로 20년형을 선고받은 뒤 최근 잇따라 괴소포를 받았던 인도네시아 대사관에는 전달되지 않았다.
외교통상부는 이날 오전 10시쯤 한국대사관에 접수된 우편 봉투에서 백색분말이 발견돼 직원들이 건물 바깥으로 6시간 넘게 대피했다가 분말이 무해한 것으로 판명된 오후 4시 20분쯤 업무에 복귀했다고 밝혔다.
봉투를 개봉한 한국인 직원 2명과 현지인 직원 1명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한때 격리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통상부 관계자는 “백색분말이 무해한 것으로 판명됐으나, 정확히 어떤 물질인지는 경찰 조사를 기다려봐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연기자·외신 carlos@seoul.co.kr
2005-06-10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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