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한·일간 화상통화 개시
수정 2005-06-08 09:25
입력 2005-06-08 00:00
SK텔레콤은 일본 보다폰K.K와 함께 일본, 한국 양국간에 움직이는 얼굴을 보면서 통화가 가능한 WCDMA(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 방식의 자동로밍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제공한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해외로밍은 음성통화와 무선인터넷만 가능했다.
WCDMA 자동로밍은 기존의 CDMA 자동로밍과 같이 국내에서 사용하던 WCDMA 이동전화 단말기(삼성 W120)와 전화번호를 그대로 해외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음성통화는 물론 화상통화가 가능하다.
요금은 음성통화의 경우 일본에서의 통화 때 1분당 607원(1엔=9.26원), 한국으로 통화할 때 분당 1045∼1891원(할인·비할인 시간), 착신 때 324원이 부과된다. 화상통화의 경우 한국으로 통화할 때 음성통화와 같은 요금이며 다만 착신 때 1860원이 부과된다. 한국 내 화상전화 요금은 할인시간 및 휴일에는 10초당 80원, 비할인 시간대에는 120원이다.
SK텔레콤은 연내에 홍콩, 싱가포르, 이탈리아, 네덜란드, 영국, 독일 등 국내 출국자가 많은 10여개 국가에 WCDMA 자동로밍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정기홍기자 hong@seoul.co.kr
2005-06-0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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