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어아기’ 2년안에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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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6-06 07:03
입력 2005-06-06 00:00
두 다리가 완전히 붙어서 태어나 ‘인어아기’로 불린 페루의 소녀가 성공적인 다리 분리 수술을 받아 2년안에 걸을 수 있게 됐다고 BBC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3개월 난 밀라그로스 세론은 두 다리가 넓적다리부터 발목까지 완전히 붙은 기형으로 태어났다.1일 이뤄진 다리 분리 수술은 크게 4단계로 이뤄졌다. 먼저 두 발을 V자 모양으로 벌려 식염수로 채워진 실리콘 주머니를 골반, 무릎, 발목 사이에 넣고 피부를 넓혔다. 이어 늘어난 피부를 덮으며 다리를 분리했고, 두 발을 똑바로 세워 수술을 마무리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2005-06-0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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