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 한자 ‘사범’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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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6-04 10:18
입력 2005-06-04 00:00
“한자 공부를 더욱 열심히 해서 각종 역사 서적 등의 난해한 고문(古文)을 번역해 보고 싶습니다.”

최근 실시된 제26회 대한민국 한자급수 자격검정시험에서 중학생으로서 ‘사범’에 합격한 광주 영천중학교 김승영(14·2년)군은 “한자 공부가 재미있어서 시작했는데 ‘사범’ 자격까지 따내 기쁘다.”면서 “고전도 번역하고 법조계에 진출하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대한검정회의 국가공인 사범 시험은 실용 및 전문 한자 5000자와 대학·논어·중용·고문진보 등 고전을 중심으로 한자, 한자어(단어), 한문 등 3영역과 번역, 한자 관련 업무 응용능력 등을 측정하는 최고의 관문으로 매회 합격률이 5∼15%에 불과하다. 김군은 이번 시험에서 최연소로 합격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5-06-0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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