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황우석교수에 10년간 1등석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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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6-04 10:40
입력 2005-06-04 00:00
“그동안 이코노클래스만 타고 다녔다. 그러나 이제는 이 항공권으로 1등석을 타고 다니며, 국민들에게 ‘특등석’으로 보답하겠다.”(황우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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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왼쪽) 대한항공 회장이 3일 서울 서소문 사옥에
조양호(왼쪽) 대한항공 회장이 3일 서울 서소문 사옥에 조양호(왼쪽) 대한항공 회장이 3일 서울 서소문 사옥에서 황우석 서울대 교수에게 10년간 대한항공의 국내외 전노선 최상위 클래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약정서를 전달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이 배아줄기 세포 연구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서울대 황우석 교수에게 10년간 국내외 전노선을 최상위 클래스(1,2등석)로 무료 이용할 수 있는 편의를 제공키로 했다.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은 3일 서울 서소문동 대한항공빌딩에서 황 교수에게 연구활동 후원증서를 전달하고, 연구활동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황 교수는 이에 따라 대한항공이 운항하는 국내·국제 전 노선의 최상위 클래스를 횟수 제한없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은 2002년 한·일월드컵 축구대회에서 한국의 4강 진출을 이끈 거스 히딩크 전 국가대표팀 감독에게 국제선 전 노선에 4년간, 영화배우 배용준씨에게는 지난해 한·일 노선에 3년간 1등석 항공권을 무제한 이용토록 한 적이 있지만 10년짜리는 황 교수가 처음이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2005-06-0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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