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 박주영 한국 구했다…극적 동점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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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6-04 14:41
입력 2005-06-04 00:00
한국축구가 ‘죽음의 원정’ 첫 관문에서 종료 직전 터진 ‘천재 골잡이’ 박주영의 극적인 동점골로 벼랑 끝에서 탈출했다.

요하네스 본프레레 감독이 이끄는 한국축구대표팀은 3일 밤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파크타코르 경기장에서 열린 2006독일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4차전에서 후반 18분 막심 샤츠키흐에게 선제골을 허용해 0-1로 끌려가다 후반 45분 박주영의 천금같은 동점골에 힘입어 간신히 1-1로 비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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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월드컵최종예선전이 열린 3일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월드컵최종예선전이 열린 3일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의 월드컵최종예선전이 열린 3일밤 서울 광화문에 모여든 붉은 악마들이 대형태극기를 들고 열띤 응원을 펼치고 있다.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한국은 이로써 예선 중간전적 2승1무1패(승점 7)로 원정에서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

한국은 9일 새벽 2시45분 쿠웨이트와 원정 2차전을 치른 뒤 8월17일 서울 상암동 월드컵경기장에서 예선 최종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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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이 극적인 동점골을 넣자 붉은 악마들이 환호하
박주영이 극적인 동점골을 넣자 붉은 악마들이 환호하 박주영이 극적인 동점골을 넣자 붉은 악마들이 환호하고 있다. 도준석기자 pado@seoul.co.kr


안정환 차두리와 함께 최전방 스리톱으로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박주영은 이날 경기 초반 긴장감을 감추지 못한 듯 슈팅 기회조차 잡지 못해 안타까움을 자아냈지만 전반 중반 이후 점차 빠른 몸놀림을 보이며 막판 회심의 동점골을 터뜨려 ‘천재’로서의 가치를 입증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05-06-0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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