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前부총장이 39억대 교수 채용장사
수정 2005-06-03 06:55
입력 2005-06-03 00:00
검찰에 따르면 이 대학의 재단 설립자이기도 한 박 총장은 이사로 있던 김 전 부총장과 짜고 2001년 6월 초순쯤 S(34)씨로부터 교수채용 청탁과 함께 1억 5000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모두 42명의 교수 지망생들로부터 1인당 5000만원에서 1억 5000만원까지 모두 39억 8000여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조사 결과 이들은 교수들을 채용하면서 모집 공고나 인사위원회 심의 등의 절차를 거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검찰은 2000년 2월 재단을 설립한 박 총장이 이들로부터 받은 돈을 자신이 재단측에 내야 할 출연금 등으로 사용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용처와 추가 금품 수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대구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2005-06-03 38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