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노인 경로잔치 12년째 효심 빛나는 ‘구리상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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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5-28 10:43
입력 2005-05-28 00:00
고령화사회에 접어들면서로 의미가 퇴색돼 가는 경로잔치를 12년째 계속하는 봉사단체가 있다. 사단법인 구리상록회는 27일 구리시 중앙예식장에서 나이 많은 생활보호대상자와 독거노인 등 250명을 위해 경로잔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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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경기도 구리시 중앙예식장에서 열린 구…
27일 경기도 구리시 중앙예식장에서 열린 구… 27일 경기도 구리시 중앙예식장에서 열린 구리상록회 경로잔치에서 이정우(맨 왼쪽) 회장과 할머니·할아버지들이 케이크를 자르고 있다.
경로잔치에서는 국악인 강보경씨 등의 민요와 가요 공연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이원순(83·경기 구리 인창동) 할머니는 “노인들을 위한 행사가 갈수록 줄고 있는 가운데 해마다 이런 행사를 열어줘서 고마울 뿐”이라고 말했다. 구리상록회는 1994년 경로잔치를 시작해 빠짐없이 이어오고 있다.



구리상록회는 83년 경기도 구리시에 집이나 사업장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순수 봉사단체로 매년 소년소녀 가장을 위한 무궁화캠프를 열고 있다. 구리시내 고등학생 10여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무료급식 활동도 벌이고 있다.

김준석기자 hermes@seoul.co.kr
2005-05-2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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