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경재판관 10년간 임대소득 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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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5-26 07:32
입력 2005-05-26 00:00
이상경 헌법재판관이 10년간 수억원의 임대소득을 숨겨온 사실이 25일 확인됐다. 헌법재판소 등에 따르면 이 재판관은 자기 소유의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건물 세입자에게서 1994년부터 380만원의 월세를 받았으나 세무서에는 100만원을 받은 것으로 신고해 그동안 3억여원의 임대소득을 탈루한 것으로 드러났다.

탈루사실이 드러나자 2000만원을 세입자에게 합의금 명목으로 제공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이 재판관은 “계약과 세금신고는 부인이 도맡았으며 소득 누락부분은 나중에 알게 됐다.”면서 “문제가 된 부분은 책임지고 추징 세금을 내겠다.”고 해명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2005-05-26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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