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 “우즈 비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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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5-25 07:19
입력 2005-05-25 00:00
‘검은 진주’ 비제이 싱(피지)이 소리소문없이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제치고 골프 세계 랭킹 1위에 다시 올라섰다.

싱은 24일 미국프로골프(PGA) 사무국이 발표한 순위에서 랭킹 포인트가 12.85로 올라 12.63에 머문 우즈를 0.22차로 밀어냈다.

싱과 우즈는 23일 막을 내린 PGA 투어 뱅크오브아메리카콜로니얼에 모두 출전하지 않아 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했지만 PGA 랭킹 산정 방식에 따라 우즈가 상대적으로 포인트를 더 잃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로써 싱은 지난 4월12일 우즈의 마스터스 우승으로 빼앗긴 세계 정상의 자리에 42일만에 복귀했다.

그러나 정상의 자리는 여전히 살얼음판. 이전까지 우즈가 0.18차로 싱에 앞서다 결국 2인자로 밀려난 것처럼 워낙 적은 점수차 때문에 언제 또 순위가 뒤바뀔지 점치기 힘든 상황이다. 싱은 지난 3월21일 베이힐인비테이셔널 준우승으로 우즈를 ‘지존의 자리’에서 끌어내렸지만 불과 22일만에 다시 1·2위 자리를 바꿨다.

한편 ‘탱크’ 최경주(35·나이키골프)는 지난주 29위에서 32위로 3계단 떨어졌다.

최병규기자 cbk91065@seoul.co.kr
2005-05-2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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