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태극듀오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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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5-18 00:00
입력 2005-05-18 00:00
거스 히딩크 에인트호벤 감독이 네덜란드 태극듀오 박지성(24) 이영표(28)의 팀 잔류를 공언했다. 히딩크 감독은 17일 네덜란드 NOS 방송과 가진 인터뷰에서 “박지성과 이영표는 팀에 잔류하게 될 것이며 그렇게 되기를 희망한다. 이번 주에 정식 계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성과 이영표는 내년 6월 말까지 계약기간이 남아 있지만 오는 7월부터는 다른 구단과 접촉이 가능해 이적 가능성이 계속 거론돼 왔다. 특히 첼시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몇몇 구단이 박지성, 이영표에 대한 관심을 표명, 빅리그 진출 가능성이 대두돼 왔다. 그러나 박지성, 이영표의 거취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히딩크 감독이 이날 재계약을 강력 시사함에 따라 태극듀오의 향후 진로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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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프로축구 PSV에인트호벤 거스 히딩…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에인트호벤 거스 히딩… 네덜란드 프로축구 PSV에인트호벤 거스 히딩크(가운데) 감독이 태극듀오 박지성(왼쪽)과 이영표(오른쪽)의 팀 잔류를 공식선언했다. 사진은 2003년 1월 두 선수의 입단계약을 마친 뒤 손을 맞잡고 있는 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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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딩크 감독은 인터뷰에서 ‘한국에서 제3의 선수를 데려올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계획이 없다.”고 짤막하게 답했다.

한편 네덜란드 페예노르트에서 뛰고 있는 일본대표팀 미드필더 오노 신지에 대해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베르트 반 마르바이크 감독이 300만유로에 영입할 의사가 있다고 밝혀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2005-05-18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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