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당 염동연 상중위원 “10월 재·보선도 지면 全大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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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5-14 10:13
입력 2005-05-14 00:00
“10월 재·보선에서 열린우리당이 또 패배한다면 전당대회를 개최, 새로운 지도부를 구성해야 한다.”

열린우리당 염동연 상임중앙위원은 13일 몇몇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주장했다. 염 의원은 이날 발언은 문희상 의장을 중심으로 한 새 지도부가 구성된 지 한달여 만에 4·30재보선에서 ‘23:0’으로 전패했고, 과거사법 국회 표결에서 상중위원 7명 중 유시민 의원을 비롯해 4명이 반대 및 기권표을 던져 ‘지도부 위기론’이 제기되는 상황에서 나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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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당 염동연 상중위원
우리당 염동연 상중위원 우리당 염동연 상중위원
문 의장 책임론이 제기될 경우 의장직 승계 1순위인 염 의원이 전당대회 개최를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염 의원은 전당대회에서 민주당과의 ‘합당’을 주장했고, 최근 합당없이는 내년 5·30지방선거와 대선에서 승리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염 의원은 이날 “지난 6일 경주에서 열린 상임중앙위원 워크숍에서 과거사법에 대한 상중위원의 투표내용에 대해 집권당의 지도부로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면서 “유시민 의원은 당론을 결정하는 의총에 안 갔다고 했고, 나머지 분들은 고민 끝에 기권했다고 해명했다.”고 밝혔다.

박지연기자 anne02@seoul.co.kr
2005-05-1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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