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학과시험 쉬워진다
수정 2005-05-10 08:26
입력 2005-05-10 00:00
경찰청은 9일 운전면허시험 문제가 실생활과 동떨어져 있고 너무 까다롭다는 민원이 제기됨에 따라 다소 쉽게 출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청 관계자는 “차량의 구조와 기능점검 및 법령과 관련된 문제에서 지나치게 전문적이고 법률적인 용어는 쉬운 말로 고칠 계획”이라면서 “운전자들이 도로에서 경험할 실제 상황을 가정한 문제를 많이 출제해 응시자들이 면허 획득 후 운전을 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운전면허시험관리단이 선정한 전문가 위원 6명이 출제할 새 문제는 오는 8월 이후 시행되는 운전면허 학과시험부터 적용된다. 경찰은 또 외국인 및 장애인의 편의를 위해 외국어 문제와 청각 장애인용 비디오테이프를 만들어 학과시험에 활용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또 올해부터 학과시험 출제 업무를 운전면허시험관리단으로 넘겨 행정을 일원화할 계획이다.
유영규기자 whoami@seoul.co.kr
2005-05-10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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