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식 訪日로 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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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5-07 10:32
입력 2005-05-07 00:00
김원기 국회의장이 오는 10일부터 사흘 동안 일본을 ‘비공식’ 방문한다. 일본 아이치현에서 열리는 ‘2005아이치 엑스포’에 참석하기 위해서다.11일이 ‘한국의 날’이다. 김 의장은 주최측에서 여러 차례 ‘공식’방문을 요청했지만 끝내 ‘비공식’으로 결정했다. 즉 독도문제, 교과서왜곡 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았기 때문에 항의의 의미에서 공식방문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 의장의 식지 않은 ‘대일 감정’은 6일 자민당의 다케베 쓰토무 간사장 등 일본 연립여당 간사장 대표단을 만난 자리에서도 그대로 나타났다. 김 의장은 굳은 표정으로 독도와 교과서문제를 직접 거론하면서 “일본은 이웃나라의 여론을 중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2005-05-0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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