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국토개발, 문화재 12곳 돌본다

  • 기사 소리로 듣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공유하기
  • 댓글
    0
수정 2005-05-05 07:38
입력 2005-05-05 00:00
문화재청이 올해부터 시행중인 역점사업 ‘1문화재 1지킴이’ 운동에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한화국토개발㈜(대표이사 김관수)이 참여했다.

이미지 확대
3일 서울 필동 한국의집에서 열린 ‘1문화재…
3일 서울 필동 한국의집에서 열린 ‘1문화재… 3일 서울 필동 한국의집에서 열린 ‘1문화재 1지킴이’운동 기업참여 협약식에서 유홍준(오른쪽) 문화재청장과 김관수 한화국토개발 대표이사가 협약서에 서명하고 있다.
유홍준 문화재청장과 김관수 대표는 3일 서울 중구 필동 한국의집에서 ‘1문화재 1지킴이’ 운동 기업 참여 협약식을 갖고 ‘문화재 애호의식의 사회적 분위기 확산’을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1문화재 1지킴이’ 운동은 국민이나 단체 혹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문화재 1건씩을 맡아 가꾸는 문화재청의 중요 사업이다. 한화국토개발은 서울 본사와 전국 12곳에 콘도미니엄을 운영중인 기업으로, 단위사업장별로 문화재 1곳씩과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에 따라 이 회사 임직원들은 매달 문화재별로 정화 및 보존활동을 벌이게 된다.

배당된 ‘지킴이 문화유산’은 ▲종묘(본사) ▲속초 조양동 선사유적(설악) ▲울진군 월송정(백암온천) ▲지리산 장죽전 녹차 시배지(지리산) ▲오산시 독산성과 세마대·융릉·건릉(용인) ▲이항로 선생 생가(양평) ▲충주 청륭사(수안보) ▲부산 복천동 고분군(해운대) ▲보령 성주사터(대천) ▲경주 양동마을(경주) 등이다.

한화국토개발측은 단순한 문화유산 보호를 넘어 회사의 전문 기술과 인력, 장비를 동원해 각종 문화재 관련 지원 활동도 펼치기로 했다. 우선 골프장을 운영하며 쌓은 잔디 보호 기술을 융·건릉 등 조선시대 능·원의 보존에 활용할 계획이다.



한화국토개발 김관수 대표이사는 “문화재를 가꾸고 지키는 일 또한 기업이 맡아야 할 사회적 책임이라는 판단 아래 자발적으로 이 운동에 참여하기로 했다.”면서 “이를 계기로 다른 기업의 동참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창용기자 sdragon@seoul.co.kr
2005-05-05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에디터 추천 인기 기사
많이 본 뉴스
원본 이미지입니다.
손가락을 이용하여 이미지를 확대해 보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