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이춘규특파원|일본의 어린이가 소자화(少子化)의 영향으로 24년 연속 감소했다. 일본 총무성 ‘어린이날’을 앞둔 4일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4월1일 현재 15세 미만 어린이의 수는 1765만명으로 전년보다 15만명 줄었다.24년 연속 감소했고,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도 13.8%(전년대비 0.1%포인트 감소)로 31년 연속 낮아지면서 사상 최저를 경신했다. 남녀별로는 남자 904만명, 여자 860만명이었다. 총인구에서 차지하는 어린이 비율(지난해 10월1일 현재)이 가장 높은 곳은 오키나와현으로 18.6%, 가장 낮은 곳은 도쿄도로 12.0%였다. 국가별로 비교해도 일본 어린이의 비율은 주요국 중 최저 수준으로 중국(21.5%), 미국(20.7%), 한국(20.3%), 러시아(16.4%), 독일(14.7%) 등을 밑돌았다. 이탈리아(14.2%)와는 비슷했다.
2005-05-05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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