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차출 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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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5-04 06:49
입력 2005-05-04 00:00
‘축구천재’ 박주영(20·FC서울)이 논란 끝에 오는 11일로 예정된 청소년대표팀 소집에 응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6월10일 네덜란드에서 개막하는 세계청소년축구대회(20세 이하)에도 참가할 수 있게 된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3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13개 구단 단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사회를 갖고 이렇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원동 연맹 사무총장은 “청소년대표 차출과 관련해 대표팀의 중요도와 프로구단, 연맹이 상생의 길을 마련한다는 차원에서 5월11일 대표팀 소집에 응하기로 의결했다.”고 말했다. 이어 “단 소집기간 중 청소년대표팀 소속 선수들이 K-리그 경기에 최대한 뛸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축구협회에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청소년 대표팀이 6월3일 출국하기 전까지 예정된 K-리그 경기는 오는 15·18·22·29일 등 모두 네 차례로 대표팀에 선발된 프로선수에 대해 이 가운데 1∼2번 출전을 허용하는 쪽으로 결론을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구단 단장들은 현행 대표팀 소집 규정이 K-리그 운영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만큼 중장기적인 과제로서 대표팀 소집 규정을 개정해줄 것을 축구협회에 건의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달 박주영과 김승용, 백지훈 등이 소속된 FC서울은 대표 차출을 둘러싸고 축구협회와 마찰을 빚어왔다.

박록삼기자 youngtan@seoul.co.kr
2005-05-0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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