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 대륙 34개국의 외교ㆍ안보협의체인 미주기구(OAS) 신임 사무총장에 호세 미겔 인술사(62) 칠레 내무장관이 선출됐다. 중남미 좌파정권 국가들의 지지를 받아 입후보한 인술사가 당선됨으로써 OAS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은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중남미의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변호사 출신으로 외무장관을 역임한 인술사는 2일(현지시간) 워싱턴 OAS 사무국에서 실시된 선거에 단독 입후보,31표를 얻어 당선됐다. 그는 오는 25일 5년 임기의 신임 사무총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2005-05-04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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