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김근태 “아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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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05-05-03 08:42
입력 2005-05-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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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왼쪽) 통일부 장관과 김근태 보건복…
정동영(왼쪽) 통일부 장관과 김근태 보건복… 정동영(왼쪽) 통일부 장관과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사진은 두 사람이 지난해 6월 제주도지사 보궐선거 지원 유세를 위해 참석한 모습.
서울신문 포토라이브러리
4·30 재·보선 참패를 계기로 열린우리당 안팎에서 정동영 통일,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의 당 조기 복귀론이 제기되고 있지만 정작 당사자들은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기 복귀론은 오는 10월 재·보선과 내년 6월 지자체 선거를 앞두고 한나라당 박근혜 대표의 ‘대항마’가 필요하다는 일반론일뿐 양쪽의 의중이 담긴 시나리오가 아니라는 것이다. 김 장관의 측근인 정봉주 의원은 “벌써부터 진검승부에 들어갈 필요가 있겠느냐.”면서 “지금은 문희상 의장을 중심으로 단결할 때”라고 말했다.

정 장관의 측근도 “정 장관은 복귀할 생각이 조금도 없다.”고 일축했다. 이 측근은 “북핵문제와 6자회담 등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업무에 충실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열심히 일하는 사람을 ‘조기복귀론’으로 흔들어대면 안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내 일각에서는 조기복귀의 명분과 함께 오는 10월 재·보선을 앞두고 의원 신분이 아닌 정 장관을 배려한 구체적인 선거구까지 거론되고 있어 불씨가 완전히 꺼지지는 않을 전망이다.

박찬구기자 ckpark@seoul.co.kr
2005-05-03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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