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고 생체 간이식술 한수 배우려고 왔습니다”
수정 2005-04-29 08:17
입력 2005-04-29 00:00
몽고메리 박사는 지난해 2월 혈액형이 일치하지 않는 사람끼리의 신장이식을 위해 혈장교환술을 적용, 각 3명의 기증자와 수혜자간 릴레이 생체신장 이식술을 성공시켜 세계의 주목을 받기도 했던 부적합 신장이식술의 세계적 권위자.
그가 한국 연수를 택한 것은 미국의 경우 전문의가 간이식술을 집도하기 위해서는 국립장기이식센터(UNOS)가 정한 소정의 시간 이상 간이식술에 직접 참여해야 한다는 규정 때문. 그는 “주변의 다양한 의견을 들은 결과 이 분야에서 가장 탁월한 기술을 가진 곳이 한국이기도 하고, 또 이 병원 장기이식센터장인 이석구 교수와의 친분도 나를 이곳으로 오게 한 계기가 됐다.”며 “내 선택이 옳았음을 이곳에 와서 직접 확인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몽고메리 박사는 “한국은 미국과 달리 생체 기증자가 많고 수술도 활발해 축적된 경험이 놀랄 만큼 많고 다양한 데 놀랐다.”며 “연수 3주 동안 5차례나 이식수술을 참관했는데, 우수한 의료인력과 시설 때문에 수술 결과가 매우 좋았다.”고 돌이켰다.
심재억기자 jeshim@seoul.co.kr
2005-04-29 3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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