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올 들어 처음으로 일본뇌염모기가 발견돼 전국에 뇌염주의보가 내려졌다. 부산시 보건당국은 기장군 신천리 가축사육장에서 채집한 모기 17마리를 질병관리본부에 보내 검사의뢰한 결과 9마리가 일본뇌염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로 판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는 이날 전국에 뇌염주의보를 발령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4월말에 일본뇌염모기가 발견된 것은 예년에 비해 한달 이상 빠른 것으로 80년 매개모기 감시체계를 도입한 이후 가장 빠른 것”이라며 “가축사육장, 웅덩이, 습지 등에 대한 방역소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15세 이하 어린이들은 예방접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05-04-27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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